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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서 ...
[case study] 취미 플랫폼 '클래스 101' 분석 본문
* 창업동아리 회의 때 경쟁사 분석을 과제로 정하고 나는 '클래스 101'을 분석하였음 추가 되는 내용이 있으면 추가할 예정
궁금증
1. 유튜브에 좋은 강의 널렸는데 왜 굳이 몇십만원을 주고 여기서 강의를 듣는가? 그것도 공예 같은 취미 강의를?
2.이렇게 비싼 걸 왜 들을까
클래스 101 기본 정보
일단 직원수가 200명이나 되는 큰 규모의 회사였고, 오픈일은 2015년 08월 21일로 6년차 플랫폼 기업임
클래스 101 사이트는 '준비물까지 챙겨주는 온라인 클래스 - 취미를 시작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라는 카피를 사용함
예를 들어 그림 강좌라면, 종이, 물감, 붓을 챙겨주고 집까지 배송해줌. 그리고 수강자들에게 준비물을 제공하고 자신만의 결과물을 요구함
클래스 101의 마케팅 전략이자 가치관임
"강의 동영상을 시청만 할 사람은 유튜브로 가라" 는 것. ( 여기서 궁금증1 해결. 클래스 101이 유저에게 어떤 경험을 주려는 건지, 그게 유튜브랑 확실히 차별되어 있다는 것을 깨달음) 이어서, "우리는 제 2의 유튜브가 되려는 게 아닙니다. 요리든 해금 연주 등 강의 콘텐특 내 것이 되는 경험을 유저에게 제공하려는 거에요" 라고 말함.
그리고 유저가 시청할만한 강의와 더불어 실습용 준비물을 선별해 해당 클래스를 구성함. 이렇게 콘텐츠와 실습 준비물을 나름의 기준으로 선별한다는 점에서 큐레이션 서비스 기업이기도 함. 큐레이션은 오늘날 미디어와 비즈니스 세계에서 각광받는 트렌드 중 하나 : 시간이 금이라는 현대인들의 마인드 때문인듯!
클래스 101 시장 규모
2020년, 여러분과 클래스101이 함께한 소중한 순간들을 소개합니다
크리에이터 정산액부터 강의 만족도까지!
class101.net
가독성이 그리 좋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내 취향이었음
- 설립 후 2년만에 방문자 수 850만명 --> 초기시장을 선점했기 때문
- 수강자의 클래스 만족도 평균 97%이상
- 타깃 고객 : 밀레니얼 세대, 유저의 70%이상이 2534(1995~1986년생)
- 크리에이터들은 재능은 가지고있지만 강의를 만들 능력이 없고, 이 부분을 클래스 101에서 해결해줌
결론은 생각보다 시장 규모가 크다는 것이었고 타깃 고객이 밀레니얼 세대라는 점도 놀랐음. 나는 바쁜 직장인들이 취미생활을 찾을 거라고 생각 못했기 때문인 것 같음 . 이 기업에 조사하면서 사용자들의 후기 만족도 등을 찾아봤는데 밀레니얼 세대를 왜 타겟으로 했는지 이해가 되기도 했음
기본 정보를 조사하면서 해결된 의문들
이렇게 비싼 강의를 , 그것도 공예 뭐 이런 스펙에 도움되지 않는, 그러니까 자기계발 활동도 아닌 것에 사람들이 돈을 왜 쓸까? 에 대한 의문이 있었는데 클래스 101은 각 분야, 즉 미술/공예/디지털드로잉/사진,영상/요리/디자인, 개발 등 다양한 취미,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전문 크리에이터가 알려주는 동영상 교육 플랫폼임.
그러니까 취미를 배우는 게 자기 계발로 이어지게 하는 것임. 보면서 든 생각은, 내가 아이패드로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고, 영상편집도 좋아함. 유튜브로 뭐 그리는 법, 영상 편집하는 법에 대한 강의를 보고 배우긴 했지만 뭔가 짜여진 커리큘럼에 따라 배운적은 없었고, 뭔가 제대로 된 강의를 한 번 들어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듬. 가격도 학원비라고 생각한다면 괜찮은듯,,심지어 재료를 따로 사지 않아도 된다니,,,
클래스 101이 노리는 타겟
- 현재의 행복을 중시하는 욜로,소확행,워라밸 중시하는 사람들 , 이 타겟층은 주 52시간 근무제가 되면서 더 확장되었음
- 부업삼아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 , 밀레니얼 세대에 많음
실제로 어떤 사람들이 이 사이트를 방문할까?
- 사이트에 방문하는 주 사용자의 특성 정의
- 귀차니즘이 심한 사람들
- 시간 제약이 많은 사람들
- 일을 쉬면서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은 사람들
-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전업주부
- 그동안 관심은 있었는데 배울 곳이 마땅치 않거나 시간 제약이 있어 배우지 못한 경우
- 평생을 취미도, 관심있는 분야도 모른채 살아온 사람들
-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은 직장인
- 자기계발을 하고 싶은 사람
이라고 정의함.(주관적)
사용자들의 관심 취미 분야
이렇다고 함
여기서 생긴 의문점, 그렇다면 여유로운, 시간이 많은 사람들만 취미를 찾지 않을까?
답은 No.
7일 내내 일하고 내내 바쁜 사람은 이미 타겟 제외라고 생각했음
분명히 사람은 쉬어야 일을 할 수 있고 이 여가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대해 해당 타겟층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 ( = 워라밸 )
이 부분을 해결해주고자 하는게 클래스 101의 목적이 아닐까 생각함
사용자 반응 분석 - 클래스 101 온라인 플랫폼 단점 ( 온라인 강의 사용 후기 )
- 유료코칭권임에도 질문에 대한 일부 답변이 불만족스러움
- 타사랑 비교했을 때 가격이 높은 반면 강의 퀄리티가 비슷함(탈잉은 오히려 답변도 친절하고 열정적인 경우가 많음, 온라인 강의 소수정예 클래스 느낌)
- 서비스의 질보다 마케팅에만 집중한다는 느낌 : 광고보고 들어가면 막상 서비스의 진정성이 없다
또 다른 후기
해당 글을 쓰신 분은 원래 이런 강의를 문화센터에서 들으시다가 이 사이트를 알고 나서는 집에서 이 사이트로 배우신다고...
(타겟팅을 참 잘한 거 같다고 생각됨)
또 다시 드는 의문...
클래스 101은 주로 인플루언서가 강의를 하는데 타겟은 밀레니얼 세대면서 1020세대한테 인기가 많은 인플루언서를 섭외하는 느낌이다,,, 왜징 ... 대학생들은 돈도 없어서 강의 듣지도 못하는데 팬심을 이용해서 타겟층을 1020세대까지 늘려 지갑을 털려는 모양인가
클래스 101은 어떻게 오늘의 집과 경쟁하고 있나
https://brunch.co.kr/@mklab/5 여기서 새롭게 알게된 것들이 많았다. 클래스 101은 앱스토어에서 ‘교육’이 아닌 ‘라이프스타일’로 카테고리화된다. 왜냐면 ,취미를 판다기 보다는 라이프 스타일을 판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듯 싶다 . 즉 내가 살고 싶은 모습, 되고 싶은 모습을 파는 것. 성인 교육 시장에서 기초 영어와 회화 시장이 뜬 이유도 이 때문이다.
또 니즈(needs)와 원츠(wants)에 대해서 설명해주면서 오늘의 집과 왜 경쟁하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성인 교육 시장의 숨겨진 핵심은 ‘내가 되고 싶은 나’ ‘내가 꿈꿀만한 나’ ‘내가 살고 싶은 스타일’ 이러한 욕망을 잘 건드릴 수 있는 교육서비스를 파는것이다. 니즈가 존재하는 시장은, 초중고 입시교육 시장, 자격증,실무,공무원같은 성인교육 시장이다.그치만 최근들어 성인교육 시장이 니즈 중심에서 원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클래스 101은 니즈가 아닌 원츠를 파는 서비스, 없으면 절대 안되는 것을 파는 것이 아니다. 없어도 되지만,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뭔가 더 행복할 거 같거나 폼날 것 같은 것을 판다 . 그래서! 오늘의 집과 경쟁하고 있는 것 .앞으로의 교육 서비스는 어쩌면 얼마나 더 잘 가르치고 많이 가르쳐 주느냐 보다, 얼마나 더 근사하고 행복한 것을 가르쳐 줄 수 있느냐의 문제가 중요하다고 함.
클래스 101 웹라이프 사이클 분석
이것도 이거 조사하면서 알게 된 것 ,,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간단히 분석해봄
*웹라이프 사이클 모형
클래스 101 ver.
1단계 활동공간
- 유명 인플루언서, 관심있는 인플루언서가 강의를 한다는 것에 관심
- 취미 생활,자기계발을 편하게 할 방법을 찾다가
- 배우고자 하는 강의를 찾다가
2단계 관심공간
- 강의를 수강하는 동안 사용자는 그 사이트를 탐색함
- 탐색하면서 여러 관심있는 강의를 발견
- 또 듣고 싶어짐
3단계 의견공간
- 다른 수강생들과 소통하며 좋은 강의를 추천받음
- 이벤트 등으로 꾸준한 사용
조사하면서 알게 된 취미 커뮤니티 정보
- 커뮤니티
- 디시인사이드 그림갤러리
- 더꾸공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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